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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마음공부

오늘도 잘 못한 나에게, 나태주의 시처럼 다정하게

by 여기지금나 2025. 4. 21.

나태주 시인의 시로 배우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

 

 

 

나태주 –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믿고 또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도 잘 못한 나에게, 나태주의 시처럼 다정하게

 

 

 

🌾 “충분히 괜찮은 오늘이었다”는 말

가끔 우리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의 끝에조차 마음을 쉴 틈 없이 몰아붙이곤 해요.

 

'오늘도 내가 너무 부족했나?'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자기비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해줄 기회를 놓쳐버리죠.

하지만 나태주 시인의 이 시는 말합니다.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지금의 당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애썼다고요.

 

🌼 오늘의 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한마디

이 시는 마치 마음공부 선생님이 옆에 앉아
조용히 다정한 목소리로 건네는 말 같아요.

 

  • 실수해도 괜찮아.
  • 모자라도 다시 시작하면 돼.
  • 작은 성공도 소중한 거야.
  • 그만하면 잘했어. 정말 잘했어.

마음공부란,
지금 있는 나를 고쳐 쓰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먼저 바라봐주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저는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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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공부 루틴: 오늘의 나를 안아주는 5분

하루의 끝에, 이런 질문을 나에게 건네보세요.

 

🪷 오늘 나는 어떤 일들을 버텼나요?
🪷 정말 안 해도 되는 자기비판은 뭐였을까요?
🪷 작은 성공 하나만 적어볼까요?
🪷 그걸 이룬 ‘나’에게 뭐라고 말해주고 싶나요?
🪷 오늘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이 질문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부드러운 마음의 체조입니다.

 

 

🌙 하루가 끝날 때, 마음은 쉬어야 한다

오늘은 오늘의 일로 충분해요.
조금 비틀거렸어도, 모자랐어도,
그 안에 당신만의 의미와 성장이 있었을 테니까요.

 

스스로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들이대기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잘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 말 한마디에,
오늘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질 수 있답니다.

 

 

🌿나에게도 말해주세요

오늘도 많이 애쓴 당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마음 어딘가가 조금 지쳐 있었을 거예요.

 

 

“괜찮아.
그만하면 잘했어.
오늘은 오늘의 일로 충분했어.”

 

내일이 오기 전에,
오늘의 나를 먼저 안아주세요.


조금 부족했어도, 비뚤어졌어도,
그 자체로 의미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잊지 마세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지금 이대로의 당신도,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 보너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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